사우디 재벌딸과 결혼한 요르단 왕세자의 성대한 결혼식...윌리엄 왕세자 등 전세계 왕족 집결

  • 문화일보
  • 입력 2023-06-02 07:43
  • 업데이트 2023-06-02 08:22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알 후세인 빈 압둘라 요르단 왕세자의 결혼식. 로이터 연합뉴스



알 후세인 빈 압둘라 요르단 왕세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유력 가문의 여성과 1일 결혼했다. 이번 결혼식은 사우디 재벌과 영애와 차기 요르단 국왕의 결혼식으로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다.

아랍 뉴스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암만의 자흐란 궁전에서 후세인 왕세자와 그의 약혼녀인 라즈와 알사이프의 결혼 예식이 열렸다. 이날 예식에는 영국 윌리엄 왕세자와 유년 시절 요르단 거주 경험이 있는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등 세계 각국 왕실 인사들이 14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 존 케리 미 기후변화 특사 등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가 1100만명 규모인 요르단은 이날을 공휴일로 선포하고, 주요 거리를 국기와 현수막 등으로 장식했다. 암만 주요 광장과 거리에는 결혼식 중계를 위한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다. 화려한 장식으로 유명한 이 궁전은 1993년 국왕 압둘라 2세와 라니아 왕비가 결혼식을 올린 장소이기도 하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윌리엄(오른쪽) 영국 왕세자 부부가 1일 후세인 요르단 왕세자 결혼식에 참석해 압둘라 2세 국왕 부부와 인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역사를 전공한 후세인 왕세자는 영국 샌드허스트 왕립 육군사관학교에서 교육받았다. 그는 요르단 육군의 헬기 조종사로 복무했다. 신부 알사이프의 아버지는 사우디 주요 건설회사를 소유한 억만장자고 어머니는 사우디 알사우드 왕가의 핵심세력인 ‘수다이리 세븐’(압둘아지즈 현 국왕의 8번째 부인 후사 알수다이리의 친아들 7명) 혈통으로 자원이 부족한 요르단에게 든든한 우방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중론이다.

김선영 기자
김선영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