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손님 특정 부위에 손가락 댄 마사지사…국과수가 감식까지

  • 문화일보
  • 입력 2023-06-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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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서 내부. 연합뉴스 자료 사진



경찰 조사서 "안 했다" 혐의 부인…피해자 정신적 고통 호소


아로마 마사지를 받으러 온 여성 손님을 성추행한 중국 국적 여성 마사지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홍성군 한 마사지샵에서 근무하는 여성 마사지사 A(41)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일 오후 자신이 근무하는 마사지샵에 아로마 마사지를 받으러 온 30대 여성 손님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일회용 속옷으로 갈아입고 오일 마사지를 받던 B 씨의 특정 신체 부위에 손가락을 넣고 입을 접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사지샵은 B 씨가 평소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마다 이용하던 곳이었고, A 씨를 본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A 씨의 추행에 깜짝 놀란 B 씨는 바로 항의했지만, A 씨는 "안 했다. 모른다. 수건으로 닦은 것이다. 한국말을 모른다"고 부인했다. B 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국과수에 DNA 감식을 의뢰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불법 체류자 신분은 아니었으며 다른 범죄 이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B 씨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 의사를 밝힌 가운데,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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