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환 U-17 대표팀 감독 “공격 축구로 무모한 도전할 것”

  • 문화일보
  • 입력 2023-06-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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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변성환 U-17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7일 오후 파주 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변성환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출사표를 던졌다.

변 감독은 7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년 6개월 전 처음 부임했을 때부터 우리 팀의 슬로건은 ‘무모한 도전’이었다"며 "거침없이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주저앉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변 감독은 "어떤 강팀을 만나든 내려서지 않고 ‘잘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 공격적인 축구로 경기를 지배하고 거침없이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23명은 지난 5일 소집, 2002년 이후 21년 만의 U-17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U-17 아시안컵에서 톱4에 포함되면 올해 11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다. B조에 속한 대표팀은 오는 10일 출국해 방콕 인근의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카타르(16일), 아프가니스탄(19일), 이란(22일)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변 감독은 "날씨와 환경, 음식 등에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뒀고, 태국 U-17 대표팀과의 경기 전날에 아주 강한 체력 훈련을 해 무거운 몸 상태로 경기를 치렀음에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태국 현지 적응 훈련 이후 이미 90% 이상 완성된 상황에서 최종 소집 훈련을 하고 있다. 나머지 10%는 세트피스 훈련이나 디테일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아프가니스탄, 이란 등 중동 국가와 대결에 대해선 "경기의 상황과 흐름에 따라 조금씩은 바뀔 수는 있겠지만 기본 모델을 바탕으로 아주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특정 키 플레이어에 의존하기보다는 전반적으로 ‘당돌한 친구들이 좀 하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김은중 감독과 동갑내기인 변 감독은 "축하 메시지도 보냈고, 친구의 선전에 부담보다는 부러움이 있다"며 "나의 축구 철학을 바탕으로 좀 더 다이내믹하고 능동적으로 경기를 지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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