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층 건물도 ‘돌출형 발코니’… 서울시, 건축물 심의기준 개정

  • 문화일보
  • 입력 2023-06-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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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층 이상 고층아파트에도 ‘돌출개방형 발코니’ 설치가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서울특별시 건축물 심의 기준’을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아파트 3층 이상 20층 이하에만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심의를 거쳐 20층 이상에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돌출개방형 발코니는 건물 외벽 면에서 일부가 돌출된 발코니로, 폭 1m 이상이면서 바로 위에 슬래브(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바닥)가 없는 구조를 말한다.

시는 돌출개방형 발코니 설치를 위한 기준도 구체화했다. 개정에 따라 △둘레 길이의 50% 이상이 벽이나 창호에 막히지 않고 개방된 형태 △폭 2.5m 이상 △발코니에 대피공간 설치 시 하향식 피난구 설치 우선 고려 등의 기준이 신설됐다. 기존에는 난간 유효 높이가 1.5m 이상이면서 풍압에 안전한 구조여야 한다고만 명시돼 있었다. 통상적으로 발코니 외부에는 고층 추락위험에 대한 대책으로 1.5∼1.6m 높이의 난간이 설치된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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