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초 흑인여성 대법관, 오프라윈프리에 150만원대 꽃 선물받아

  • 문화일보
  • 입력 2023-06-0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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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커탄지 브라운 잭슨. AP 연합뉴스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연방 대법관인 커탄지 브라운 잭슨이 지난해 취임 후 명품 옷 등 거액의 선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흑인 여성 방송인인 오프라 윈프리로부터는 1200달러(약 157만 원) 수준의 꽃장식도 받았다.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잭슨 대법관을 비롯한 연방 대법관들이 공개한 재정 보고서에서 잭슨 대법관은 지난해 패션 잡지 보그와 사진을 촬영하며 입었던 6580달러 수준의 옷을 선물 받았다고 신고했다. 당시 그는 명품 브랜드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드레스, 파란색 코트 등을 입은 바 있다. 잭슨 대법관은 또 윈프리로부터 1200달러짜리 축하 꽃장식을 받았다고 적시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기재하지 않았다.

연방 대법관은 1년에 한 번씩 외부에서 받은 수입, 거액의 선물, 배우자의 수입 등을 기록한 재정 보고서를 매년 공개한다. 다른 연방 판사들도 마찬가지다. 후원받은 여행도 공개해야 한다. 한편 공화당 후원자의 돈으로 ‘호화 여행’을 즐겼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됐던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은 해당 보고서 신고 기한을 90일 더 연장해달라 요청해 이날 내역이 공개되지 않았다.

김현아 기자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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