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핵보유국이 되어야 하는가 [신간]

  • 문화일보
  • 입력 2023-09-18 11:29
  • 업데이트 2023-09-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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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핵보유국이 되어야 하는가’(메디치)는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쓴 책으로 한국이 독자 핵무장(핵자강)으로 나가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책은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진단한다. 또한, 한국이 핵무장을 해야 남북 핵 균형을 맞추고 한반도에서의 핵전쟁 가능성이 근본적으로 사라진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핵보유국끼리 전면전을 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면서 “한국이 자체 핵무기를 보유하면 남북 간에 매우 제한적인 국지전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전면전의 위험은 사라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미국이 한국의 핵무장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도 책은 의견이 다르다. 저자에 따르면,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학계에서 한국의 핵자강에 대한 열린 태도가 나타났고, 2016년 4차 핵실험 후에는 미국 주요 대선 후보 및 대통령, 고위 관료들 사이에서 한국의 핵무장을 용인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책은 차차기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에 대한 한미 협의가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고 관측한다. 300쪽, 2만원.

박동미 기자
박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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