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으로 아마추어리그 뛴 MLS선수… 경기중 폭행했다 ‘신분’ 들통나 퇴출

  • 문화일보
  • 입력 2023-09-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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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밀예비치 이중생활
몬트리올 구단 즉시 계약 해지


미국프로축구(MLS) 선수가 가명으로 아마추어리그에 출전, 해고됐다.

19일(한국시간)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MLS의 CF 몬트리올 구단은 가명으로 캐나다 퀘벡주 실내 아마추어리그에 출전한 미드필더 맛코 밀예비치(사진)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밀예비치는 가명으로 아마추어리그 3경기에 출전, 6득점을 올렸다. MLS는 소속 선수가 다른 리그에 출장하는 걸 금지하고 있다.

MLS 사무국은 “조사 결과 밀예비치가 계약을 위반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밀예비치의 ‘외도’가 들통난 건 폭행 때문이다. 밀예비치는 아마추어리그 경기 도중 다른 선수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폭행으로 인해 아마추어리그에서 영구 출전 금지 징계를 받으면서 밀예비치가 가명을 사용해 MLS가 아닌 다른 리그에 출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2세인 밀예비치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났으며,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 아카데미 출신이다. 몬트리올엔 2021년 입단했고, 그동안 MLS에서 35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MLS에서 선발로 출전한 적은 없고, 8차례 교체로 투입됐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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