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文, 평양공동선언 행사 전 이재명 대표 만나는 것으로 알아…단식 만류할 듯”

  • 문화일보
  • 입력 2023-09-19 09:26
  • 업데이트 2023-09-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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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18일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뉴시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재명 대표를 찾아가 단식을 만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행사가 여의도에서 (오후) 5시에 시작하는데, (문 전 대통령은) 행사에 오기 전 오후에 병원에 가서 이 대표를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전 세월호 문제로 문 전 대통령도 단식을 꽤 오랫동안 하지 않았나. 그때의 경험 또 이 대표에 대한 위로, 단식 만류 이런 말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할 지와 관련해서는 “문 전 대통령이 아주 간곡하게 만류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대표가 워낙 죽기를 각오하고 있는 단식이라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의 만류에도 단식을 이어가면 출구전략이 마땅치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질문에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변화를 바랄 수는 없을 것 같다”며 “민주당 의원들 그리고 지지하는 국민들이 더욱 똘똘 뭉쳐서 싸워나가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반드시 부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한 표의 이탈도 없이 똘똘 뭉쳐서 부결시켜야 한다”며 “(검찰이) 회기를 비워놨는데도 그때 안 하고 회기 중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민주당의 분열을 노리고 또 이간질을 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나. 거기에 민주당이 장단을 맞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가결시켰을 때가 부결시켰을 때보다 후폭풍이, 그 어려움이 100배는 더 클 것”이라며 “방탄이라는 비판이 두려워서 가결을 시켰을 때 걷잡을 수 없는 혼란으로 빠져든다”고 주장했다.

‘당론으로 부결을 정해야 한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당론으로 정하고, 안 정하고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어차피 비밀 투표”라며 “의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치는 게 중요하다. 지난번에는 이탈표가 좀 나왔는데, 이번은 나오지 않기를 기대하고 또 그럴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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