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생일에 UEFA 챔스리그 데뷔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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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별들의 무대 ‘첫 선’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황인범(왼쪽)이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슈팅 1개… 82분간 활약뒤 교체
즈베즈다, 맨시티에 1-3 역전패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황인범이 생일에 ‘별들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다. 황인범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G조 조별리그 1차전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황인범은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1개를 남기고 교체됐다. 즈베즈다는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전에 내리 3실점, 1-3으로 역전패했다.

황인범은 공격포인트를 챙기지 못했으나 자신의 생일에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라는 의미를 새겼다. 황인범은 2015년 K리그 대전 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프로데뷔, 밴쿠버 화이트캡스(미국), 루빈 카잔(러시아), FC 서울,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거쳐 올 시즌 즈베즈다에 입단했고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황인범은 경기 직후 SNS에 한국어로 “아쉬운 결과였지만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라며 “생일 축하해주고 계신 모든 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어디서든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답할게요”라고 글을 남겼다. 또 영어로 “우리가 승점을 얻었다면 더 좋은 생일이 될 수 있었지만 팬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셀틱(스코틀랜드)의 양현준과 오현규도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둘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상대로 후반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2명이나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던 셀틱은 0-2로 졌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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