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중인 갱단두목이 본인 미화 노래 뮤비에 출연하는 나라는?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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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일 에콰도르 콰야킬에서 총격을 받은 경찰차 주변에 경찰들이 서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대선후보 피살 등으로 치안 불안이 높아진 에콰도르에서 갱단 두목이 수감된 상태에서 갱단 활동을 미화하는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일이 발생했다.

에콰도르 교정청(SNAI)은 1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폭력조직 ‘로스초네로스’의 두목 아돌포 마시아스의 뮤직비디오 출연 논란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SNAI는 관련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이 교도소 내부에서 녹화된 사실을 인정하며 "교도소 시설에 시청각 녹음·녹화 장비나 관련 제작사 출입은 허가된 적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는 ‘엘 코리도 델 레온’이라는 제목의 노래와 관련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노래는 마시아스를 ‘보스 중의 보스’, ‘로스초네로스의 리더’라는 식으로 포장하는 내용이었다. 영상에서 마시아스는 교도소 내에서 일상복을 입고 전통 모자를 쓴 채 책을 읽는 모습 등이 담겼다. 노래는 ‘마리아치 브라보’와 ‘퀸 미셸’이 불렀는데 퀸 미셸은 마시아스의 딸이라고 현지 일간지인 엘우니베르소는 보도했다.

이현욱 기자
이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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