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10년간 놀이공원·크루즈 사업에 80조원 투자한다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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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향후 10년간 놀이공원과 크루즈 등 사업에 약 8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디즈니는 19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디즈니 파크, 체험과 제품(DPEP) 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약 10년 동안 해당 부문의 연결 자본 지출을 약 600억 달러(약 79조7400억 원)로 늘리겠다"며 "이는 이전 약 10년간의 지출과 비교해 거의 2배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놀이공원과 크루즈 라인의 수용 능력을 확대하는 데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미디어 환경 변화로 TV·방송 네트워크 사업이 사양 길로 접어들자 매출이 상승세인 놀이공원·체험형 사업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3분기 디즈니의 DPEP 사업 부문 매출은 83억 달러(약 11조 원), 영업이익은 24억 달러(약 3조2000억 원)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3%, 11% 늘었다.

황혜진 기자
황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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