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기자들과 뉴욕 ‘부산 포차’서 떡볶이 시식한 김건희 여사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0 07:43
  • 업데이트 2023-09-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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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삼성837에서 열린 ‘한가위 인 뉴욕’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가위 인 뉴욕’ 행사 방문…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삼성 837에서 열린 ‘한가위 인 뉴욕(Hangawi in New York)’ 행사장을 찾아 축사를 했다.

한인 문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한국의 대명절인 추석과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유럽·아시아 등 각지의 외신기자들과 뉴욕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이기도 한 김 여사는 이날 축사에서 부산의 역사와 경제 발전에서의 역할, 부산의 매력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김 여사는 “수십년전 공산 침략으로 치열한 3년 간의 전쟁을 겪었다. 한때 부산만 남겨놓고 침략자들에게 모든 국토를 유린당했다”며 “그러나 국민들의 자유 수호 의지와 유엔군의 도움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폐허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산업, 석유화학 산업, 조선산업, 반도체 산업, 2차 전지 산업, 원전 산업, 디지털 산업을 이루어냈다”고 알렸다.

이어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해양도시로서 대형 항구만 10여 개를 보유한 세계 2위의 환적항”이라며 “전후 폐허에서 우리의 도약은 바로 해양도시 부산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 “부산은 전쟁에서 싸우기 위한 군수품이 들어오는 항구이자, 한국 경제가 커나가는 데 어머니의 탯줄과도 같은 도시였다”며 “한국은 부존자원 없이 원자재를 수입하여 생산품을 만들어 수출을 함으로써 성장했다. 해양도시 부산은 한국 경제의 탯줄이었고, 우리 경제의 어머니와 같은 도시”라고 강조했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삼성837에서 열린 ‘한가위 인 뉴욕’ 행사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그러면서 “우리는 폐허에서 일어나 최고의 디지털 첨단 산업을 키운 우리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가 어려울 때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삼성837에서 열린 ‘한가위 인 뉴욕’에서 외신기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사장에는 곳곳에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홍보물이 배치됐다. 삼성 837 건물 1층에는 정면에 ‘BUSAN IS READY’ 입간판이, 안내 데스크에는 부산 엑스포 홍보 책자와, 부산엑스포 상징인 부기(부산갈매기) 인형 등이 놓였다.

파란 셔츠에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을 한 김 여사도 ‘BUSAN IS READY’가 적힌 스카프를 손가방에 둘렀고, 가방에는 ‘BUSAN IS READY’ 키링을 걸어 홍보대사를 자임했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삼성837에서 열린 ‘한가위 인 뉴욕’ 행사장에 마련된 ‘부산 포장마차’에서 뉴욕시 관계자, 외신기자들과 함께 떡볶이를 시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축사 후 2층에 마련된 ‘부산 포장마차’ 부스에 외신 기자들과 들러 준비된 갈비쌈, 떡볶이, 파전 등을 둘러보고 테이블에 앉아 외신기자들과 음식을 먹어보며 대화를 나눴다.

뉴욕 문화원장이 떡볶이를 맛보고 있는 김 여사에 다가가 “맛이 어떠세요”라고 물었고, 김 여사는 “한국보다 더 맛있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이 곳에 마련된 한인문화 스타트업 팝업 매장도 둘러보고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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