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중간간부 인사… ‘이재명 수사’ 고형곤 중앙지검 4차장 유임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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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667명 보임·전보
중앙지검 1~4차장 모두 31기


법무부가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인사를 20일 단행했다. 여론의 관심이 집중된 반부패 사건을 지휘하는 고형곤(사법연수원 31기)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를 유임하는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사의 연속성을 고려한 인사를 실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무부는 이날 고검 검사급 검사 631명, 일반 검사 36명 등 검사 667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의 형사부 수사를 지휘하는 1차장 검사에는 김창진(31기) 법무부 검찰과장이, 선거·노동 사건 등 공공수사를 이끄는 3차장검사에는 김태은(31기) 대검찰청 공공수사기획관이 임명됐다. 2차장 검사는 박현철(31기) 대검 대변인이 보임됐다.

4차장 산하에서 백현동 개발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반부패수사1부장에는 강백신(34기) 현 중앙지검 반부패3부장이 임명됐다. 강 부장은 향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를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수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1·3부에서 나눠 맡았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반부패수사2부장에는 최재훈(34기)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반부패수사 3부장에는 김용식(34기) 서울남부지검 부부장 검사가 임명됐다.

그동안 반부패1부에서 백현동 개발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했던 엄희준(32기) 부장은 대검 반부패기획관 자리로 이동한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에는 이정섭(32기)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이 2차장으로 부임한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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