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네펠라 메모리얼 쇼트 2위

  • 문화일보
  • 입력 2023-09-30 11:15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차준환. 뉴시스



한국 피겨스케이트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대회인 제31회 네펠라 메모리얼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30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08점과 예술점수(PCS) 41.83점을 합쳐 83.91점을 얻었다. 두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제대로 뛰지 못해 0점에 그쳤고 체인지 풋 싯스핀과 이어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도 점수 손해를 봤다. 차준환은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101.33점)에 크게 못 미친 점수로 니카 에가제(조지아·84.11점)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쇼트프로그램에서 75.24점(TES 40.95점·PCS 33.32점)으로 8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2차 대회 은메달과 5차 대회 우승으로 올해 12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김현겸은 컨디션 유지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 김채연(수리고)은 TES 38.04점, PCS 30.38점, 감점 1.00점으로 합계 67.42점을 획득했다. 매들린 쉬자스(캐나다)와 합계 점수가 같았지만 TES 점수에서 앞서 1위에 올랐다. 이해인(세화여고)은 3위(66.08점), 유영(수리고)은 4위(63.88점)로 마쳤다.

네펠라 메모리얼은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챌린저 대회다. 차준환 등은 이번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등의 출전을 앞두고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출전했다.

한편 30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 출전한 권민솔(목동중)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61.16점, PCS 58.36점, 합계 119.52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64.00점을 받은 권민솔은 최종 183.52점으로 우에조노 레나(192.31점·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민솔은 2차 대회 3위에 이어 이번 대회 2위로 랭킹 포인트 24점을 쌓아 중간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 마지막 7차 대회를 남긴 상황에서 상위 6명이 출전하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윤서진(목일중)은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50.47점, PCS 57.88점, 감점 1.00점으로 합계 107.35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로 1위에 올랐던 윤서진은 최종 176.3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랭킹 포인트 합계 18에 그쳐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