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노리던 남자 농구, 일본 2진에도 덜미

  • 문화일보
  • 입력 2023-09-30 15:14
  • 업데이트 2023-09-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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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조별리그 D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83대77로 진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금메달을 노렸던 한국 농구가 2진이 나선 일본에 덜미를 잡혔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3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77-83으로 패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2승 1패로 D조 2위가 되며 8강 진출 결정전으로 밀렸다.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출전했던 1진 선수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사실상 2진으로 아시안게임에 나선 일본은 조별리그 3연승하며 8강에 직행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8강 진출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다음 달 2일 C조 3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C조 3위는 태국 또는 바레인이 유력하다. 문제는 8강이다. 태국 또는 바레인을 꺾고 8강에 진출해도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이 유력하다.

9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의 평균 연령은 28.3세로 프로무대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반면 일본은 18세 선수가 포함된 평균 나이 24.9세의 젊은 팀이다. 하지만 한국은 초반부터 일본의 외곽포를 막지 못하며 우왕좌왕했다. 일본은 1쿼터 5개에 이어 2쿼터에도 6개의 3점슛을 성공하는 등 무려 10명이 3점슛 17개를 성공해 허훈(상무·24점 4어시스트)이 고군분투한 한국을 무너뜨렸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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