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3R까지 14타차 1위…단체전 금메달 예약

  • 문화일보
  • 입력 2023-09-30 17:45
  • 업데이트 2023-09-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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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골프 국가대표 장유빈. 대한골프협회 제공



개인전은 치열한 경쟁 예고

한국 남자골프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예약했다. 아마추어 장유빈(한국체대)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 김시우는 치열한 개인전 메달 경쟁을 앞뒀다.

장유빈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남자부 개인전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 단독 3위가 됐다. 다이치 고(홍콩·24언더파 192타)가 여전히 선두를 지킨 가운데 격차를 4타 차로 좁혔다.

임성재도 버디 8개, 더블보기 1개로 6타를 줄이고 메달권을 위협했다. 임성재는 18번 홀(파4)의 더블보기가 아쉬움을 남겼다. 4타를 줄인 김시우도 합계 16언더파 200타 단독 8위에 오르며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조우영(한국체대)은 3라운드 만에 첫 오버파 스코어(1오버파)로 합계 13언더파 203타가 돼 7계단이나 내려앉은 공동 11위가 됐다.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 맹타를 휘두르고 깜짝 선두로 나섰던 고는 3라운드도 2타를 줄이고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추격하는 선수들과 격차가 줄어들어 마지막 날 치열한 메달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훙젠야오(대만)가 21언더파 195타로 단독 2위다.

출전 선수 4명 중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메달 색을 결정하는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여전히 압도적 선두다. 3라운드에서만 14언더파하며 합계 58언더파 선두를 지켰다. 2위 태국(44언더파)와 14타 차다. 사실상 금메달이 유력하다. 개인전 선두 고가 속한 홍콩은 43언더파로 단체전 3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 남자골프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2010년 광저우대회다. 당시 김민휘가 개인전에서 우승했고 단체전도 금메달까지 휩쓸었다. 2014 인천대회는 개인전·단체전 은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대회는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에 만족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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