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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
- 입력 2023-10-04 11:5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액션 전략 게임 워크래프트 럼블을 오는 11월 4일(한국 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현장에서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로 전 세계 출시한다.
4일 블리자드에 따르면 워크래프트 럼블은 개발 시작 단계부터 모바일용으로 제작된 첫 워크래프트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영웅, 악당, 괴물들로 구성된 미니어처 부대를 만들고 지휘할 수 있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그롬마쉬 헬스크림 및 들창코를 비롯해 워크래프트 역사를 수놓은 여러 전설적인 캐릭터들을 배치하고 혼자서 즐기거나 다른 이용자와 대결할 수 있다고 블리자드는 설명했다.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럼블 출시를 기념해, 이달 한 달간 ‘미니 월요일(Mini Monday)’마다 워크래프트 럼블 미니의 3차원(D) 프린터 설계 도면을 선사한다. 이번 주 얼라이언스를 시작으로 매주 새로운 미니 계열들과 설계 도면이 공개되며 워크래프트 럼블 게임 속에서 각 미니의 고유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도움되는 유용한 팁과 요령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 출시 후 2주 이내에 튜토리얼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내 프로필과 병력의 외형을 꾸밀 수 있는 기계 테마 아이템 4종 세트를 증정한다. 지금 사전 등록하면 워크래프트 럼블 출시일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럼블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출시 당일 블리즈컨 현장에서 공유된다. 블리즈컨은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워크래프트 럼블, 미니 월요일, 사전 등록 보상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교차 프로모션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워크래프트 럼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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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거구로 자란 18세 트럼프 막내아들…7월 美공화당 전당대회 데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가 18세의 나이로 정치에 입문한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배런은 오는 7월 15∼18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대선 후보 공식 지명을 위해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플로리다주를 대표하는 총 41명의 대의원 중 한 명으로 참석한다. 공화당 경선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후보 자리를 확정하는데 필요한 과반 대의원을 확보했다. 배런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현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아들이다. 트럼프 정부 출범 당시 배런은 10살이었는데 이제는 2m 장신으로 훌쩍 컸다. 이번 전당대회가 배런의 정치 무대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플로리다주 대의원에는 트럼프 일가가 다수 포진하고 있다. 배런의 이복형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 이복 누나인 티파니 트럼프 등에다 배런까지 참여하는 것이다. 에릭은 트럼프 재단의 집행 부회장으로 플로리다주 대의원단의 의장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장녀 이방카 트럼프는 대의원 명단에서 제외됐다.WP는 배런이 1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당대회 대의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을 두고 트럼프 일가가 공화당 내에서 세를 키우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김유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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