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수능부터 문·이과 구분 폐지…내신 5등급제

  • 문화일보
  • 입력 2023-10-10 15:31
  • 업데이트 2023-10-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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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23년 전국연합학력평가(9월 모평)가 치러진 지난9월 6일 오전 춘천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수능서 문·이과 구분 없이 같은 과목 응시
고교 내신 등급 기존 9등급→5등급제로 개편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시안이 발표됐다. 6년만에 수능 선택과목이 폐지되며, 2025년부터는 내신이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변경된다.

10일 교육부는 ‘2028 대학 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공개했다. 이번 안에는 오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수능과 고교 내신이 개선되는 방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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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현재 선택과목으로 응시가 이뤄지고 있는 수능이 6년만에 통합형·융합형 수능으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2028학년도 수능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모두 선택 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실시된다. 특히 수능 사회·과학탐구 응시자는 공통으로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응시하게 된다. 수학의 경우 ‘심화수학’ 영역을 신설, ‘미적분Ⅱ’·‘기하’를 절대평가 하는 방안도 도입된다.

고교 내신은 5등급 체제로 개편된다. 2025년부터 고교 내신 평가는 고1·2·3학년, 전 과목에 동일한 평가체제를 적용한다. 등급 별 비율은 1등급(10%), 2등급(24%), 3등급(32%), 4등급(24%), 5등급(10%)다. 2025년부터 모든 학년과 과목에 학생의 성취수준에 따른 5등급 절대평가가 시행되며 안정적인 절대평가 도입을 위한 안전장치로 상대평가 등급도 함께 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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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대해 국가교육위원회 논의와 다음달 예정된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친 뒤 올해 안에 개편안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입제도는 입시 현실과 교육의 이상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능과 고교 내신이 공정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와 고교, 대학 모두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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