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2024년 임원 인사...오너 3세 구동휘 대표, LS MnM COO 선임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1 15:12
  • 업데이트 2023-11-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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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재석(왼쪽) 신임 LS일렉트릭 전력CIC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과 신재호 신임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 LS그룹 제공



오재석·신재호 부사장, 각각 사장 승진 발령
조직 안정·성과주의·‘비전 2030 달성’ 중심 인사


LS그룹이 내년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해 조직 안정과 성과주의, ‘비전 2030 달성’ 등 3가지 축을 골자로 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LS 오너가 3세인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부사장)가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이동한다.

LS그룹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 세계 고금리·고유가·장기 저성장 국면 등 엄중한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시켜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신상필벌 원칙’을 적용해 성과주의 인사를 강화했다. 글로벌 사업 등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한 분야는 승진과 조직 강화로 힘을 실었고 성과가 부진한 분야에 대해서는 과감한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고 LS그룹은 밝혔다.

이에 따라 LS그룹은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부사장과 LS엠트론 신재호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오 신임 사장은 LS일렉트릭의 주력인 국내 전력 사업을 총괄해 사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해외 사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고 LS그룹은 평가했다. 또, 신 신임 사장도 주력인 트랙터 및 사출 사업의 북미 투자를 강화하고 성장세 유지를 이끈 한편, 기술개발(IT) 인프라 투자 등 장기적인 성장기반 구축을 인정받았다고 LS그룹은 설명했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동휘 신임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



이번 임원 인사의 또 다른 큰 축으로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비전2030’ 달성을 위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한 것이다. LS그룹은 이에 대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LS MnM의 조직 개편을 추진했다.

LS MnM에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경영관리본부를 신설하고, 구동휘 대표를 LS MnM의 COO에 임명했다. 또 ㈜LS CFO인 심현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LS MnM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이동·선임했다.

구 부사장은 ㈜LS, E1, LS일렉트릭 등을 두루 거치며 미래 성장 사업을 이끌어 온 차세대 경영자라고 LS그룹은 밝혔다. 심 전무 역시 기획 및 재무 분야에서 운영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로, 이들은 향후 LS MnM의 소재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파이낸셜 스토리’ 구축을 통한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실현할 계획이다.

LS는 계열사별 글로벌 사업과 디지털 전환(DT) 분야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LS일렉트릭, LS엠트론, 가온전선 등에서 관련 분야 임원을 확대하고 조직을 신설했다.

LS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구자은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강조해 온 배터리·전기차·반도체(배·전·반) 관련 사업 분야를 강화해 ‘무탄소 전력’(CFE) 시대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의 차녀인 구소희 실장은 LS일렉트릭 신규 이사(비전경영부문 DX Lab장)로 선임돼 LS일렉트릭의 디지털 분야 역량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임대환 기자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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