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도시’…양주시 6일 양주대모산성 발굴 조사 현장 공개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5 14:17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양주 대모산성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 양주시청 제공



양주=김현수 기자



경기 양주시와 재단법인 기호문화재연구원은 6일 오후 2시 대모산성(사적 제526호) 13차 학술 발굴 조사 현장 공개회를 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대모산성 13차 발굴 조사 유적과 주요 출토 유물을 시민과 학계 관계자 등에게 공개한다.

최근 화제가 된 대모산성 출토 ‘태봉국 목간(木簡·글을 적은 나뭇조각)’과 관련된 사진 자료를 일부 공개하고 목간이 출토된 집수시설에 대한 관람도 이뤄진다. 지난달 15일 대모산성 터에서 궁예가 세운 나라인 ‘태봉’의 연호가 적힌 목간을 출토된 바 있다. 이어 28일에는 국내 최초 출토된 태봉국 문자 자료인 ‘태봉국 목간’의 판독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 목간은 한반도에서 발견된 목간 중 가장 많은 글자가 적혀 있다. 목간에는 총 8행에 걸쳐 123자의 글자가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경산 소월리 유적에서 출토한 신라 목간의 경우, 5면에 걸쳐 98자의 글자가 확인돼 글자 수가 최다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보다 20자 이상 많은 것이다.

양주시는 최근 학계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이번 현장 공개회 개최를 통해 대모산성 유적을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양주대모산성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의 출토를 계기로 양주시 관내 역사 문화유산의 보호와 정비에 더욱 힘써 ‘역사 문화도시 양주’의 위상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