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SK엔무브 사장,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으로 선임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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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 SK이노베이션 제공



오종훈 SK에너지·이석희 SK온·김원기 SK엔무브 사장 신규 선임
장호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사장도 선임



SK엔무브 사장으로 재직해 온 박상규(59) 사장이 7일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으로 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계열사 사장을 대거 교체했다.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인적 쇄신을 통해 조직 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박 총괄사장은 1987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에너지 소매전략팀장, SK㈜ 투자회사관리실 임원, SK㈜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SK네트웍스 호텔총괄 등을 거쳤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SK네트웍스 사장을 맡았고, 올해는 SK엔무브 사장을 역임했다.

SK에너지 신임 사장에는 오종훈(55)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가 선임됐다. 오 사장은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임원, SK에너지 BM혁신본부장 등을 거쳤다.

배터리 자회사 SK온 사장에는 이석희(58)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 사장은 인텔,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를 거쳐 SK하이닉스 D램 개발부문장, 사업총괄(COO) 등을 역임했다. ‘인텔 기술상’을 3차례 수상하는 등 글로벌 제조업 전문가로서 SK온을 첨단 기술 중심 세계 최상위 배터리 기업으로 발전시킬 최적의 인물로 평가된다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SK엔무브 신임 사장에는 김원기(53) SK엔무브 그린(Green)성장본부장이 발탁됐다. 김 사장은 암스테르담법인장, 기유마케팅실장 등을 지냈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신임 사장으로 장호준(49) SK에너지 솔루션&플랫폼 추진단장을 선임했다. SK인천석유화학 신임 사장은 노상구(55)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이 맡게 됐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전략, 성과, 재무 등 주요 경영관리 기능을 통합해 전략·재무 부문을 만든다. 사업 자회사들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고 성과 책임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CIC 체제가 통합되고, 전략 본부를 신설한다. SK지오센트릭과 SK엔무브는 사업화 단계에 돌입한 재활용 플라스틱 단지 ‘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등의 성과 창출을 위해 전담 체계를 강화했다. SK온은 제조와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수익성 확대에 방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해는 위기 대응에 초점을 두고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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