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청년부부 100쌍에 결혼축하금 200만 원 준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완도=김대우 기자



전남 완도군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2022년 7월 4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로 혼인신고일 기준 49세 이하여야 하며 재혼 부부도 해당된다. 축하금을 받으려면 혼인신고 이후 부부 모두 전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부부 중 1명 이상은 완도군에 주소를 둬야 한다.

군은 올해 총 100쌍의 부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인호 군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청년 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결혼축하금 외에 신혼부부 주거비용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으로 1억4600만 원, 신혼부부 주거비용 대출이자를 22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