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개편된 지방세 납부 ‘위택스 시스템’ 작동 장애…민원인 불편

  • 문화일보
  • 입력 2024-02-13 15:17
  • 업데이트 2024-02-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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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위택스 시스템 홈페이지.



오늘 시스템 변경 첫 가동했으나 안돼
전국 시군구에 민원인 문의전화 빗발
주민들 취·등록세 직접 방문해 내기도


창원 = 박영수, 광주 = 김대우 기자

지방세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 시스템’이 6시간가량 정상 가동되지 않아 전국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3일 경남 창원시 등에 따르면 위택스 시스템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상 작동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취·등록세를 신고 및 납부를 하는 전국 민원인들이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했다. 업무를 대행하는 한 법무사는 “위택스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지 않아 아침부터 세금납부 등의 업무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창원시 의창구청 담당자는 “전국적으로 사용하는 위택스 시스템이 오늘부터 차세대 시스템으로 변경됐는데 아침 업무 시작부터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며 “문의전화도 많이 와 방문 카드 납부 방법 등 안내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는 차세대 시스템으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예고됐었다. 광주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용하던 지방세 관련 시스템을 설 연휴기간 동안 일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날 오전 9시 정식개통 이후 일부 데이터 불일치 등 혼선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행안부는 순차적으로 오류를 바로 잡으면서 일부 시스템은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오전에 5만여 명이 한꺼번에 접속을해 대기 현상이 발생했고 가상계좌를 다시 다 발급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오전에 바로잡아 시스템은 정상 작동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법무사 등에 세금 납부를 위임한 시민들은 개편된 위택스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위임동의를 해줘야 법무사가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이날 고령자 등은 상당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위택스에서 납부확인서가 발급안돼 구청으로 직접 받으러 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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