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경제 불안정 초래” 美 USTR 대표, 규제 시사

  • 문화일보
  • 입력 2024-02-13 11:58
  • 업데이트 2024-02-1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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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이 세계 경제에 우려와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며 중국을 향한 규제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타이 대표는 12일 미국외교협회(CFR)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럼에도 우리 역시 요충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세계의 다른 쪽에서는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 대표는 “특정 플레이어가 지배력을 갖는 한, 그들은 시장을 왜곡하고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공급망 다변화와 유연성 확보는 인플레이션을 관리할 좋은 도구”라고 사실상 중국을 벗어난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타이 대표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대중 고율 관세 유지와 관련해 “우리는 중산층을 구축하고 미국 제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고율 관세를 유지했다”면서 “그 결과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백만 개에 가까운 일자리가 만들어졌다”며 고율 관세 유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때문에 미국 대선을 앞두고 누가 집권하든 결국 중국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의 모든 상품에 대한 60%의 관세 부과와 함께 바이든 정부가 시행 중인 미·중 양방향 투자에 대한 규제도 확대해 갈 것을 시사했다.
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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