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의 반격…‘파묘’·‘시민덕희’로 지난해 실적 이미 넘겨

  • 문화일보
  • 입력 2024-03-0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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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배급사 쇼박스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연초 ‘시민덕희’에 이어 ‘파묘’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침체기에 빠진 극장가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2일 기준)에 따르면 ‘파묘’는 538만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아흐레 만에 일군 쾌거다. 일찌감치 손익분기점을 돌파했고, 누적 매출액은 516억 원을 돌파했다. 벌써 "1000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공개됐던 ‘시민덕희’는 170만 관객을 모았다. 순제작비가 65억 원 정도였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에는 어느 정도 도달했다. 두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도합 708만 명. 이는 올해 CJ ENM·롯데·NEW·쇼박스 등 4대 투자배급사 중 단연 1위다.

이 외에도 제작을 맡은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이 공개되는 등 분주한 연초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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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비교하면 쇼박스의 반등은 극적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으로는 쏠쏠한 재미를 봤지만, ‘비공식작전’, ‘3일의 휴가’ 등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쇼박스가 모은 관객수는 도합 약 714만 명. 하지만 올해는 2개월 만에 이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최근 3개월 주가를 보면, 지난해 12월초 2900원 안팎이었던 주가는 지난 달 29일 종가 기준 4485원으로 50% 가량 상승했다.

다만 쇼박스가 올해 선보이는 영화 편수는 많지 않다. 배우 유해진, 이제훈이 출연하는 ‘모럴해저드’와 배우 박신양, 이민기 배우가 참여한 ‘사흘’ 정도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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