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벚꽃축제 14만 명 방문…성공적 개최

  • 문화일보
  • 입력 2024-04-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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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북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가 열린 대릉원돌담길 일대에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경주시청 제공



바가지 논란 부른 흥무로 벚꽃길은 벚꽃축제 행사장 밖
시, 7일까지 흥무로 벚꽃길 노점상 바가지 특별단속 나서


경주=박천학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에 14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 개최 전 지역 프리마켓 및 푸드트럭 협회와 가격, 품질 등을 협의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음식물 등을 축제 기간 제공했다. 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배포된 가이드북에 위생, 가격, 서비스 등의 불편사항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시는 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한 행사로 진행했다. 대릉원 돌담길 행사장 500m 구간에 음향 시스템을 구축해 질서유지, 미아 발생 예방 등 안내 방송은 물론, 무인 계측기 6대를 설치해 실시간 인파 밀집사고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아울러 시는 최근 경주 벚꽃축제 닭강정 바가지요금 논란 장소는 흥무로 벚꽃길이며, 대릉원 돌담길 벚꽃 축제장은 아니라고 밝혔다. 흥무로 벚꽃길은 경주시 노점상협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시는 이 곳 벚꽃길 노점상들의 한시적 영업허가 기간인 오는 7일까지 위생지도와 바가지요금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점검 기간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즉시 한시적 영업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국내 최대 봄철 벚꽃 관광지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며 "축제장은 물론 다수가 모이는 장소도 바가지요금을 철저히 단속해 시민과 관광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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