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라오스서 아세안+3 재무차관 회의…역내 세제 이슈 협력 논의”

  • 문화일보
  • 입력 2024-04-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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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진행
역내 경제동향 점검 및 CMIM 금융협력 의견 교환



정부가 다음 달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아세안+3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다룰 의제들을 최종 점검했다. 정부는 남은 기간 세부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4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참석해 이 같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한중일 차관회의에서는 역내 금융협력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아세안+3 차관 회의에서는 공동 의장국으로서 주요 의제에 대한 회원국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경제동향 점검과 금융안전망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경제동향과 관련해선 회원국들의 견고한 내수시장, 투자·관광 회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하면서 여전히 높은 물가 수준과 지정학적 긴장 지속 등을 위험 요인으로 보고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오갔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역내 지속가능 금융 활성화를 위해 역내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 대표단은 지정학적 위험 대응, 금융시장 안정화 및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또 역내 금융안전망인 아세안+3 역내 다자간 통화스왑(CMIM)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회원국들은 위기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신속금융 프로그램(RFF) 도입, CMIM 재원구조 개편 등에 의견을 교환했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은 "5월 개최되는 아세안+3 장관회의 전까지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기 위해서는 회원국들의 합의가 중요하다"며 "회원국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세부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세안+3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다음 달 3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되는 제 5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기간 중 함께 열린다.

전세원 기자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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