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적극행정 추진해 눈에 보이는 성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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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행정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올해 적극행정 추진전략으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는 수동적 관리보다는 행정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적극행정 중점과제 등 사례발굴 강화 △전 직원 교육 참여와 업무실적 홍보 △사업추진이 어려운 경우 사전컨설팅 지원 요청 등 다양한 적극행정 참여 방안을 제시하고, 성실히 이행한 우수부서와 공무원을 선발·포상해 정당한 성과 보상을 매개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구는 먼저 ‘2024년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한다. 중점과제로 꼽힌 사업은 정기적으로 이행실적을 관리하고 사업추진 절차에 사전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난해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관리한 9개 사업은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조성 등 7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이달 재개장을 앞둔 음악분수(사진) 개선 사업 등 2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구는 또 올해 구에서 추진하는 적극행정 사업은 연말에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표창, 성과급, 인사이동 등 6종류의 인사상 우대조치를 부여한다. 구는 그동안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2022년 서울시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수상한 ‘복지 더 채움’ 사업 △2023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장관상을 수상한 ‘카카오톡 체납안내 서비스’ 등을 들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적극행정 마인드를 더욱 확산시켜 구민들이 달라진 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