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세력에 대한 응징” 중국군, ‘대만 포위 훈련’ 시작

  • 문화일보
  • 입력 2024-05-2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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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23일부터 대만 해협 등지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동부전구가 공개한 해군의 군사훈련 사진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위챗 계정



라이칭더 취임 사흘만,
이틀간 육해공군과 로켓군 합동군사훈련



중국군이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 취임식이 진행된 지 사흘 만에 대만을 사실상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23일 위챗을 통해 오전 7시45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金門)섬, 마쭈(馬祖) 열도 등에서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병력을 동원해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부전구 대변인은 이 훈련은 대만 섬 주변에서 합동 해상 및 공중전투 준비 태세 점검, 표적에 대한 합동정밀 공격 등에 초점을 맞춘 훈련이라며 함정과 군용기가 대만 섬 인근 전투 순찰대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이 훈련은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독립’ 분리 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 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밝혔다.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은 지난 20일 취임 연설에서 ‘독립’에 대한 직접 언급 없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대해 주권 등을 포함한 ‘현상유지’ 입장을 밝혔으나, 중국은 대만의 주권 주장이 곧 ‘독립’ 주장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박준우 기자
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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