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보훈부 등 순직군경 유가족에 가족사진 선물

  • 문화일보
  • 입력 2024-06-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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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FKI타워(옛 전경련회관)에서 류진 회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 함께’ 프로젝트 개시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순직 군경 등 우리 사회 영웅들의 유가족에게 가족사진을 선물하는 것이 골자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제복의 영웅들을 기억하고 감사하자는 취지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한경협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명중 작가가 참여해 히어로즈 패밀리 31가구의 가족사진을 촬영한다. 한경협은 “‘사람이 아닌 인생을 담는다’는 작가의 가치관에 따라 ‘영웅’이라는 품격에 걸맞은 작품을 만들어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감동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시식에는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순직한 유재국 경위, 수난구조 활동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심문규 소방장,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폭발사고로 순직한 이태균 상사 등의 유가족이 함께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경기 부천시 원미산 화재 현장을 조사하던 중 순직한 박찬준 경위의 자녀가 태어난 지 100일을 맞아 백일사진과 가족사진을 촬영해 선물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고 한경협은 전했다.

한편 한경협은 보훈부와 지난해 7월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세상에 하나뿐인 영웅의 신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보훈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용권·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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