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동해안 유전 탐사는 정쟁보다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 문화일보
  • 입력 2024-06-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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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 경북도청 제공



10일 페북 통해 "유전 대박에 대비해 영일만항 확장 등 미래 청사진 준비"

안동=박천학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는 10일 "경북 동해안 유전 탐사는 정쟁보다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북 동해안 유전 탐사와 관련 "정치권이 연일 성명 발표 등 정쟁에 휩싸이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엑트지오 탐사 회사가 230만 원의 세금도 못 내 한국석유공사가 대납했다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가능성이 없는데 막대한 시추비를 투입하는 것은 안 된다며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등 야당의 비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에 대해 "여당은 유전탐사 가능성이 20%라면 역대 성공한 탐사 유전보다도 확률이 낮지 않은 데다 야당에서 주장하는 국민 1인당 25만 원을 지원하는 돈 13조 원이면 1회 시추 1000억 원 비용을 130회 충당할 수 있고 예상대로 140억 배럴에 2000조 원이 성공하면 현재 1000조 원에 이르는 나랏빚을 2번 갚을 수 있다는 등 정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동해안 지역 유전 탐사에 대한 국민 기대가 컸으나 실망감을 주고 정부에 속았다는 여론이 팽배한 적이 있다"면서 "자원탐사는 원래 성공보다 실패할 확률이 훨씬 높아 세계 유명 유전 탐사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들어 투명성과 합리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유전은 20% 확률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국민 공감대 형성이 더 필요하고 과거 MB 정부 시절 자원외교에 혹독한 비판이 있었으나 그 당시 구입한 일부 광산이 노다지가 있는 것을 볼 때 자원 탐사의 중요성을 거듭 확인하고 제발 자원탐사에 정쟁보다 과학적·상식적으로 접근해서 오매불망 바라던 산유국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도는 동해안 유전이 대박 났을 때를 대비해 영일만항 확장 등 미래 청사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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