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부친 사문서위조로 경찰 고소

  • 문화일보
  • 입력 2024-06-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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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골프국제학교 관련 법인 도장 제작해 사용"
재단 관계자 "부녀 갈등으로 보는 것은 과해"



대전=김창희 기자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 씨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 씨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박 씨와 부친 간의 법적 갈등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조만간 검찰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박세리희망재단 측이 지난해 9월 박 씨의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협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최근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 씨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재단 관계자는 "박세리 개인이 고소한 게 아니고 재단 이사회를 통해 고소한 것으로, 부녀 갈등으로 보는 것은 과하다"고 말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홈페이지에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및 태안,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 계획·예정이 없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김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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