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교수·연구원 다양한 경력… ‘IT 분야 법제·정책 선구자’ 평[파워인터뷰]

  • 문화일보
  • 입력 2024-06-19 09:04
  • 업데이트 2024-06-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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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인터뷰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은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산업 흐름에 정통한 법제 전문가’로 요약할 수 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고 위원장은 법경제학·개인정보보호·빅데이터·인공지능(AI) 부문의 전문가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출범한 지 2년이 좀 지난 2022년 10월 제2대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국내외 법무법인과 대학에서 변호사·교수로 근무한 경험이 풍부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물로 평가된다.

고 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로스쿨 법무 박사(JD) 학위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월스트리트의 로펌 ‘휴즈 허버드 앤드 리드(Hughes Hubbard & Reed)’에서 변호사로 근무했고, 귀국 후엔 법무법인 세종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실무 경험을 쌓은 고 위원장은 2005년 연세대 법과대학 부교수로 임명되며 연구·강의 경험도 축적하기 시작해 2007년부터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해왔다. 해외에서의 연구 경험도 풍부한데, 2008년 싱가포르국립대 법과대학 방문교수를 시작으로 △미국 버클리대(UC Berkeley) 로스쿨 방문학자(2015) △벨기에 브뤼셀 프라이버시 허브 방문학자(2016) △독일 프라이부르크 고등연구원(FRIAS) 객원연구원(2019) 등을 지낸 경력이 있다.

연구자로서 펴낸 다수의 논문뿐 아니라 △인공지능 원론:설명가능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윤리와 거버넌스 △데이터 오너십 △개인정보 비식별화 방법론 △데이터 이코노미 △개인정보 보호의 법과 정책 △핀테크 시대 등 여러 저서(공저 포함)를 집필하는 등 IT분야 법제·정책 분야의 선구자라는 평을 받는다. 이렇듯 다양한 경험과 더불어 분야에 대해 충분한 전문성을 갖춘 만큼 개인정보보호위원장으로서 모자람 없는 적임자인 셈이다.

고 위원장에 대해 개인정보위 직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준비돼있던 인물’이라는 평이다. 고 위원장 본인이 법경제학이라는 세부 분야를 전공한 데 그치지 않고 IT분야를 오랜 기간 연구해왔기 때문이다. 예컨대 고 위원장이 집필한 ‘개인정보 보호의 법과 정책’이라는 저서는 개인정보위가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되기 4년 전인 2016년 8월, 고 위원장이 서울대 법과경제연구센터 센터장을 지내던 때 펴낸 책이기도 하다. 구혁 기자

△서울(57) △서울대 경제학과 학·석사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과 박사 △미국 휴즈 허버드 앤드 리드 변호사 △법무법인 세종 미국변호사 △연세대 법과대학 부교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울대 법과경제연구센터 센터장 △한국법경제학회 회장 △서울대 아시아태평양법연구소 소장 △아시아법경제학회 회장 △서울대 AI연구원 부원장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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