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전시실’ 용산 전쟁기념관에 개관…범정부 국군포로 대책위 개최

  • 문화일보
  • 입력 2024-06-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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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국군포로 전시실 개관식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주관으로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및 귀환 국군포로(가족) 및 관련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국방부 제공



199㎡ 규모…"국군포로 실상 알리고 희생과 헌신 기린다"


국방부는 6·25전쟁 74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2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국군포로 전시실’을 개관했다.

국군포로 전시실은 전쟁기념관 2층 6·25전쟁실에 199㎡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은 △돌아오지 못한 국군포로 △고통의 나날들 △고국의 품으로 △6·25전쟁이 남긴 것 △기억의 그림자(추모)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국방부는 "국군포로 관련 영상과 자료를 전시해 국군포로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릴 수 있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전시실 개관식과 연계해 2024년도 국군포로 초청행사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귀환 국군포로 8명과 이들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실 견학, 군악대 공연 관람, 간담회 등의 내용으로 이날부터 1박 2일간 진행된다.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국군포로와 가족분들께서 북한에서 긴 세월 동안 겪은 차별과 고통, 희생에 위로를 표명한다"라며 "국군포로 전시실 개관, 국제협력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국군포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조 실장 주관으로 전쟁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24차 범정부 국군포로대책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국군포로에 대한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향후 대응전략, 국제협력 및 국군포로 예우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그 결과를 국군포로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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