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 양궁, 올림픽 최종 모의고사서 단체전 금메달

  • 문화일보
  • 입력 2024-06-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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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3차대회 리커브 부문
각각 프랑스 꺾고 정상에 올라
김우진, 개인전 우승 ‘2관왕’


한국 남녀 양궁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대비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었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은 23일 밤(한국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프랑스를 5-1(56-55 57-55 56-5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대표팀은 월드컵 2차 대회와 이번 3차 대회에서 연거푸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김우진은 이어 열린 남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우진은 개인전 결승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브라질의 마르쿠스 다우메이다를 6-5(28-26 28-29 29-29 30-29 29-30 <9-9>)로 따돌렸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2연패를 이끌었던 김우진은 대회를 마친 뒤 “개인전 결승 슛오프에서 내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경기를 즐겼다”면서 “개인전은 오전에 열린 단체전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대표팀도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6-0(58-55 58-55 59-5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대표팀은 다가올 파리올림픽에서 대회 여자 단체전 10연패에도 도전한다. 여자대표팀은 올해 월드컵 1∼2 대회에서 연거푸 중국에 금메달을 내줬다. 하지만 이날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린 채 결전지 파리로 향할 수 있게 됐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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