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처해달라” 탄원서만 110건…김호중, 오늘 ‘뺑소니’ 첫 재판

  • 문화일보
  • 입력 2024-07-10 10:03
  • 업데이트 2024-07-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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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호중(연합뉴스)



뺑소니 사고를 내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33)이 첫 재판을 받는다.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재판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의 1차 공판을 진행한다.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전모 본부장 등에 대한 공판도 함께 열린다.

이번 공판을 앞두고 재판부에는 110건이 넘는 탄원서가 제출됐다. 지난달 18일 담당 재판부가 배정된 후 26일 첫 탄원서가 접수됐고, 공판을 하루 앞둔 9일에는 약 50건의 탄원서가 줄이었다. 대다수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김호중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첫 공판을 앞두고 변호인단에 변화를 줬다. 경찰·검찰 단계에서 그를 변호했던 검찰 총장 직무 대행 출신 조남관 변호사가 손을 뗐고, 새로운 법무법인이 선임됐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의 아버지가 상의없이 한 변호사를 선임했다가 김호중이 이를 해임하는 일도 벌어졌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현장을 이탈했다. 당초 음주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뒤늦게 이를 인정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지 못해 기소 단계에서 음주 운전 혐의는 빠졌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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