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105조원… NBA 중계권료 역대 최장·최대

  • 문화일보
  • 입력 2024-07-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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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NBC·아마존과 합의
2025 ∼ 2026시즌부터 발효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장 기간, 최대 금액의 중계권료 협상이 성사됐다.

11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NBA는 디즈니(ESPN·ABC), NBC, 아마존과 11년 동안 총 760억 달러(약 105조 원)에 이르는 중계권료 계약에 합의했다. 새 계약은 2025∼2026시즌부터 발효되고 2036∼2037시즌을 마친 뒤 종료된다. 시즌당 69억 달러(9조5000억 원)에 이른다.

디즈니가 연간 26억 달러, NBC가 25억 달러, 아마존이 18억 달러를 지급한다. 새 계약에 따르면 ESPN과 ABC가 경기를 중계하며, NBC와 아마존 프라임도 일부 경기를 중계한다.

NBA의 새 계약은 종전 계약의 3배 수준이다. 종전 계약은 2015∼2016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총 240억 달러였다. 역대 최대 규모의 중계권료로 인해 샐러리캡(연봉상한총액)은 가파르게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번 계약으로 팀당 샐러리캡은 해마다 최대 1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렇게 된다면 2030년대 중반쯤엔 연봉 1억 달러도 나올 수 있다.

AP통신은 “1998∼1999시즌 샐러리캡은 팀당 3000만 달러, 평균 연봉은 약 250만 달러였고 2023∼2024시즌 샐러리캡은 1억3400만 달러, 평균 연봉은 1000만 달러를 넘었다”고 전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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