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노상에 있던 전기차 화재…“배터리서 연기난다” 운전자 신고, 1시간30여분만에 초진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 전기차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일 오후 4시 58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한 노상에 있던 아이오닉5 전기차에 불이 났다. 운전자는 차량에서 일찍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차량 하부 배터리에서 연기가 난다’는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신고 접수 1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6시 32분쯤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전용 수조 등을 이용해 잔불을 정리 중이다.

경찰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