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 입력 2024-12-03 11:58
2일 시리아 반군과 정부군 간의 알레포를 둘러싼 전투가 격렬해지자 피란민들이 픽업트럭 트렁크와 지붕에까지 빼곡히 앉은 채 알레포를 빠져나가고 있다. 반군이 지난달 30일 알레포를 재점령한 뒤 정부군은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아 알레포 탈환 작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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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일 공수처 인근 분신 50대…엿새만 결국 사망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지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분신한 50대 남성이 사고 엿새째 사망했다. 이 남성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줄곧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아 왔다. 경찰이 동선을 추적한 결과 이 남성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2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4분쯤 이번 분신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가 서울시 내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숨졌다.A 씨는 앞서 지난 15일 오후 8시 5분쯤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인근 녹지에서 가연성 물질을 이용해 분신했으며 이로 인해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이보다 앞선 같은 날 오전 6시쯤 A 씨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도 분신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저지된 바 있다. 당시 A 씨는 경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체포하지 않고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것에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임정환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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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힘 38.1% 총선 이후 최고…민주 43.2%-여론조사꽃 국민의힘 지지도가 38.1%를 기록해 지난해 22대 총선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꽃’의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3.2%를 기록해 오차 범위 안에서 국민의힘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론조사꽃이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5.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지만 일주일 전(13일) 발표된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5.6%포인트 줄었다.민주당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해 0.7%포인트 줄었으며 국민의힘 지지도는 4.9%포인트 늘었다. 여론조사꽃 조사 기준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해 치러진 22대 총선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꽃 기준 국민의힘 지지도는 2024년 12월23일 조사(국민의힘 24.2% 민주당 52.8%)에서 민주당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그 뒤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서울에서 41.9%, 인천·경기에서 46.9%, 대전·세종·충청에서 44.6%, 광주·전라에서 70%, 대구·경북에서 18.5%, 부산·울산·경남에서 35.1%, 강원·제주에서 29.8%의 지지도를 보였다.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에서 민주당의 지지도가 국민의힘 지지도보다 높았다.국민의힘은 서울에서 40.3%, 인천·경기에서 33.5%, 대전·세종·충청에서 37.1%, 광주·전라에서 9.4%, 대구·경북에서 62.1%, 부산·울산·경남에서 50.1%, 강원·제주에서 34.1%의 지지도를 보였다. 민주당은 광주·전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지지도가 하락했으며 국민의힘은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지도가 상승했다.연령별로 보면 20대와 60대를 제외한 나머지 세대에서 민주당의 지지도가 낮아졌으며 국민의힘은 6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지지도가 상승했다.이번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전체 응답률은 17.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임정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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