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아이 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개최… 최우수기관에 ‘경북 영천시’ 등 34곳 시상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24년 아이 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 포스터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가 5일 ‘2024년 아이 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경북 영천시 아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6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구 에이치더블유(H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 돌봄서비스 제공 우수기관 34곳과 아이 돌봄서비스 우수 수기 공모전 수상자 36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아이 돌봄서비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영천시 아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돌봄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아이 돌보미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 만족도·운영성과 등 평가영역 대부분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 지역 우수기관으로는 대전 유성구 아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전년보다 아이 돌봄서비스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 돌봄서비스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작 3편의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돌봄 아동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징후를 조기 발견해 치유까지 도움을 준 아이 돌보미 김선혜 씨의 현장경험담이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 직장인이자 3자녀의 엄마로 14년째 아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해온 권선화 씨 등도 사례를 발표했다.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