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재건축 활성화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 또는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자 재초환을 유지해야 한다는 기존 방침을 전향적으로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바꾼 것이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정감사 일일 브리핑에서 “아직 재초환
한미 협상타결‘3대 관문’…‘첫 키’ 현금투자 비중 간극 여전
오는 29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최종 타결하려던 한·미 협상팀이 대미 투자 펀드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일부나마 이견을 좁혀가면서도 ‘현금 투자’ 비중에 대한 입장차가 여전히 큰 만큼 “국익을 위한 협상”으로서 이번 사안에 임하고 있는 한국 협상팀은
당내 우려에도 안굽히는 최민희···“앞으로도 필요하다면 계속 지적”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이 23일 문화방송(MBC) 보도본부장에게 보도 공정성을 문제 삼으면서 국정감사 현장에서 퇴장 명령한 데 따른 논란에 대해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국회에서든 어디서든 계속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뿐 아니라 당내에서도 “심각하다” “과유불급”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도 최 위원장이 입장을
오세훈 시장, 10·15 부동산 대책에 “서울시민 패닉…실수요자 타격 우려”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서울시민들이 공황 상태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의 국정감사 질의에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패닉(공황)에 가깝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이 대책 수립 과정에서 국토
“너무 느려요”… 수십억 들여도 외면받는 공공배달앱
서울시의 공공배달앱인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가 자체 배달서비스인 ‘땡배달’을 시내 25개 자치구에서 확대 운영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가맹점 수 부족과 라이더 배차 지연 등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서울시가 올해 수십억 원을 투입하는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도, 배달플랫폼 1∼2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배민
日 다카이치 내각 출범 첫 주, 지지율 ‘70% 돌파’…젊은층 압도적 지지
지난 21일 출범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이 출범 직후부터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청년 세대에서 지지가 두드러지지만, 초반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23일 요미우리신문은 21~22일 전국 성인 1057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71%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
뉴욕 차이나타운서 ICE 기습 단속…불법 이민자 9명 체포에 시민 반발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 번화가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기습 단속을 벌여 아프리카 출신 불법 이민자 9명을 체포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3시 20분쯤 맨해튼 차이나타운 인근 커낼가 일대에 마스크를 쓴 ICE 등 연방 요원 수십 명이 투입돼 대규모 단속 작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은 서아프리카 출신
대통령실 브리핑룸 가는 SBS 새 예능…강유정 대변인 출연
SBS 신규 예능 ‘별의별 토크 : 보고보고보고서’(보고보고보고서)가 첫 회에서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공개하다. 23일 처음으로 방송되는 ‘보고보고보고서’에서는 방송인 장도연, 이용진, 이은지, 넉살 등 네 명의 MC가 ‘외계인의 낯선 시선으로 지구인을 탐색한다’는 콘셉트의 인터뷰쇼다. 첫 회 게스트로는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을 비롯해 배우 김형묵, 가
2026 PGA 개막전, 개최지 못찾아 취소
2026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이 전격 취소됐다. PGA투어는 23일 오전(한국시간) 2026년 개막전인 더 센트리가 개최지를 찾지 못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PGA투어는 “광범위하게 대체 장소를 물색했으나 대회 개최를 위한 코스의 기반 시설과 장비 운송 등의 여러 문제로 인해 대회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더 센트리는 총상금
사설
지방선거 뇌관 된 부동산, 당·정 중구난방 더 걱정된다[사설]
10·15 부동산 대책의 심각한 부작용이 곳곳에서 불거지면서 여당에서 국토교통부 차관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으로도 불똥이 튀었다. 특히 ‘집값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비판받는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의 아파트 매입과 관련된 새로운 사실들이 연일 보도되면서 여론은 악화일로다. 급기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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