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 김대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에 앞서 “한반도 핵문제의 실질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0일 공개된 중국 신화(新華)통신 서면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한·중 양국의 공동이익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한
창간 34주년 특집
베이비붐 1세대 73.9% “은퇴 준비 부족했다”[창간 34주년 특집]
1955∼1963년 출생한 한국 베이비붐 1세대의 절대다수가 은퇴 준비가 부족했으며, 노후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연령상 60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70대로 진입하기 시작한 이들 세대의 경제적 어려움은 노인 빈곤, 복지비용 급증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 30일 문화일보가 창간 34주년(11월 1일)을 맞아
한국 핵잠수함 개발 급물살… 미, ‘인도·태평양 중국견제’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 요청에 따라 한국의 핵추진잠수함(핵잠) 건조를 승인함에 따라 한국형 핵잠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그동안 은밀하게 비닉(대외비)사업으로 추진해오던 핵잠용 소형 원자로 개발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과 HD현대 등 국내 조선업계에도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韓, 법치주의 지수 세계 19위… 국회 청렴도는 68위
국회 다수 의석을 점유한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에 대한 국민신뢰 하락’을 내세워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안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정작 한국 입법부의 청렴도 지수는 전 세계 143개국 중 68위에 그쳐 사법부(25위)나 행정부(23위)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법부의 민사사법 및 형사사법 부문 법치주의 지수는 각각 전 세계 13위, 15
창간 34주년 특집
巨與, 검찰·법원·언론 ‘대수술’… 연내 ‘힘빼기 法’ 몰아붙인다[창간 34주년 특집]
“검찰·사법·언론개혁을 완성하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 첫해 개혁과제로 이른바 ‘3대 개혁’을 꼽으면서 수사·사법 체계를 비롯해 언론계까지 거대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정 대표는 사법부, 검찰, 언론을 ‘민주주의 사각지대에 있으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라고 규정하며 악마화했다.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지난 9월
미국 보란듯… 푸틴, 핵탑재 수중 드론 과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탑재가 가능하고 핵 발전장치를 장착한 수중 무인기(드론) ‘포세이돈’ 실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형 핵추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의 발사 성공 발표 사흘 만에 또다시 핵무기 성공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을 요구하며 제재 수위를 높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맞서
수출주 ‘날개’… 코스피, 장중 4100선 돌파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30일 코스피가 장 초반 41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내 자동차의 관세 인하 소식과 한·미 조선업 프로젝트 진전 기대감으로 자동차주와 조선주 등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4%대 상승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20원대로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삼성전자, 엔비디아 업고 ‘HBM 질주’… 점유율 2배로 키운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업계 1위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오랜 기간 공급을 타진해왔던 큰손 엔비디아를 비롯해 모든 고객사에 5세대 HBM3E를 공급하면서, 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영업이익 7조 원을 기록, 직전 분기 대비 17.5배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6세대 제품인 HBM4 양산 체제
창간 34주년 특집
요즘 가장 뜨는 예술가 ‘AI’… 그림 5억에 팔고, 문학상도[창간 34주년 특집]
과거 인공지능(AI)을 미지의 위협으로 인식했던 문화계가, 이제는 각종 문제의 답을 AI에서 찾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계에 맞춰 AI를 하나의 ‘돌파구’로 인식하게 됐기 때문이다. 인간과 AI의 협업은 문화계 고유의 창작과 공유 문법을 깨트리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AI로 제작된 한국 최초의 장편 영화가 관객들을 만나고, 문학계에서는 챗GPT와 협업한
“무조건 살아 남겠다”… 男女골퍼, 피말리는 생존전쟁
과거의 영예는 잊어라. 대상을 받았던 선수도, 신인상 수상자도 지금 당장의 생존을 위해 한 타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이번 주를 포함해 시즌 종료까지 단 2개 대회만을 남겼다. 대상과 상금왕 등 여러 부문의 개인상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내년도 출전권 확보를 위한 생존 경쟁이 뜨겁다. 남녀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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