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화일보

오늘자 문화일보의 주요 뉴스를 소개합니다.

발송일 2025.11.03

李 실용외교 속 ‘美·中 휴전’…세계가 주목한 경주 5大장면

李 실용외교 속 ‘美·中 휴전’…세계가 주목한 경주 5大장면

지난 1일 ‘경주 선언’과 함께 폐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굵직한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목할 만한 정상 간 합의와 세계적 화제를 낳은 결정적 장면을 정리했다. 첫 번째 인상적인 장면은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 양국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두 번째 정상회담

통했다! 맞춤형 선물외교… 반했다! 김혜경 여사 한복 내조

통했다! 맞춤형 선물외교… 반했다! 김혜경 여사 한복 내조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31일~11월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세계 각국 정상과의 만남에서 건넨 ‘맞춤형 선물’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해외 정상의 취향을 고려해 예우를 갖추면서 외교적 실리를 도모했다. 이규연

창간 34주년 특집

“경제 좋아질 것” 32% > “나빠질 것” 15%

“경제 좋아질 것” 32% > “나빠질 것” 15%

국내 매출 1000대 기업 10곳 중 3.2곳이 내년 경제 상황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데 반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곳은 1.5곳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 투자와 고용을 확대하겠다는 응답도 축소하겠다는 곳보다 많았다. 올해 역대급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반도체 경기 회복과 미국발 관세 부담 완화에 힘입은 침체 탈출의 기대

JSA 가는 ‘마가 핵심’ 헤그세스… 전작권·국방비 등 논의

JSA 가는 ‘마가 핵심’ 헤그세스… 전작권·국방비 등 논의

아시아를 순방 중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에 이어 3일 오후 오산기지를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다. 헤그세스 장관의 방한 첫 일정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방문이다. 한·미 국방장관이 JSA를 동반 방문하는 것은 2017년 10월 당시 송영무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장관의 방문 이후 8년 만이

국감 쇼츠 80%가 ‘정쟁’… 정책 삼킨 ‘여야 자극적 선동’

국감 쇼츠 80%가 ‘정쟁’… 정책 삼킨 ‘여야 자극적 선동’

이재명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가 ‘쇼츠(짧은 동영상)튀김공장’ 국감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여야 간 극한 대치가 1분 내외 짧은 영상을 뜻하는 쇼츠와 맞물려 증폭됐고, 결과적으로 정치 혐오를 더욱 부추기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문화일보가 유튜브 조회수 순위를 제공하는 ‘플레이보드(PLAYBOARD)’에서 ‘국정감사’를

민주, 판·검사 법왜곡죄 등 7개법안 시동… ‘재판중지법’은 용산서 제동

민주, 판·검사 법왜곡죄 등 7개법안 시동… ‘재판중지법’은 용산서 제동

더불어민주당이 3일 ‘사법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법원 인사·예산 등을 관장하는 대법원 법원행정처 폐지 논의를 본격화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대장동 비리’ 사건 1심 판결을 계기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중지하는 법안을 ‘국정안정법’이라 부르며 입법 추진하기로 했으나,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창간 34주년 특집

갈길 먼 위기해소… 투자·고용 “유지” 67.4% - “확대” 17.3%[창간 34주년 특집]

갈길 먼 위기해소… 투자·고용 “유지” 67.4% - “확대” 17.3%[창간 34주년 특집]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매출 1000대 기업은 내년도 경기 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내비치면서도, 실제 경영 실적 및 투자·고용 계획에서는 ‘현상 유지’를 택하는 신중한 기류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시그널은 분명하지만,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위기 경영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문화일보가 창간

‘돌풍’ 하이닉스… 삼성전자 ‘25년 시총아성’ 넘을까

‘돌풍’ 하이닉스… 삼성전자 ‘25년 시총아성’ 넘을까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3일 주가가 사상 최초로 60만 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가파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25년간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켜온 삼성전자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창간 34주년 특집

“미·중, 정상회담서 쟁점목록 논의했을뿐… 갈등은 끝나지 않았다”[창간 34주년 특집]

“미·중, 정상회담서 쟁점목록 논의했을뿐… 갈등은 끝나지 않았다”[창간 34주년 특집]

인터뷰 = 민병기 워싱턴 특파원 “이번 중국 방문에서 느낀 점 중 하나는 중국이 매우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중 정상회담 후에도 갈등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싱크탱크 중국금융40인 포럼(CF40)이 주최한 번드 서밋(Bund summit) 참석차 지난달 20일부터 9일간 중국을 다녀온 메리 러블리 시러큐스대 경제학과

장재선의 한국문화 '논란의 초상들'

위선사회 까발렸던 사라의 솔직한 ‘性’… 문장은 ‘罪’가 됐다[장재선의 한국문화 ‘논란의 초상들’]

위선사회 까발렸던 사라의 솔직한 ‘性’… 문장은 ‘罪’가 됐다[장재선의 한국문화 ‘논란의 초상들’]

한국 현대 문화사에서 논란이 된 인물 이야기를 오늘의 관점에서 써 보겠다. 이런 뜻을 밝혔을 때, 문화예술인들이 가장 많이 거론한 인물이 고(故) 마광수(1951∼2017) 연세대 교수였다. 마 교수의 소설 ‘즐거운 사라’ 음란물 유죄 선고 파장이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게 했다. 당초 문화사 사건의 시간순으로 연재하려던 계획을 접었다. 시인 백석과 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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