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 구혁 기자, 박준희 기자 국내 최초의 민간주도 제작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7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탑재 위성들도 계획된 궤도에 안착하며 한국의 ‘7대 우주 강국’ 등극을 알렸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브리핑에서 오전 1시 13분 발사된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했다며 “1시
민주, 추경호 체포동의로 ‘내란책임’ 전가… 영장땐 ‘국힘 해산’ 강공 펼듯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을 앞둔 27일 오전 국민의힘은 “정권 몰락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며 구속영장 기각을 기대했다. 영장이 발부된다면 후폭풍이 거셀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 역시 적지 않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야당이 체포동의안 표결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자 “뻔뻔한 정당”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
사망 44명·실종 279명… 홍콩 최악‘화재 참사’
베이징=박세희 특파원 홍콩의 한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44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됐다. 45명이 중태여서 인명 피해가 크게 늘어날 우려가 제기된다. 이번 화재는 1996년 카오룽(九龍)지구의 상업용 건물에서 41명이 사망한 후 홍콩 최악의 화재로 기록됐다. 홍콩 경찰은 건설사 이사 2명과 엔지니어링 컨설턴트 1명 등 3명을 과실치사
2024년 ‘의정갈등’을 불러온 의대 정원 증원 논란과 관련해 감사원은 의사 수 추계가 부적절하게 이뤄졌고 의사단체 의견수렴 등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시도도 미흡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총선을 겨냥했다거나, 역술인이 증원 규모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27일 감사원은 ‘의대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통해 이
野 “李대통령, 공범 위해 수사기관 공격”… 검사감찰 지시 파문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최측근으로 꼽혔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에서 검사들이 집단 퇴정한 것에 대해 감찰 및 수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27일 국민의힘은 “공범(이 대통령)이 다른 공범(이 전 부지사)을 위해 수사기관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명백한 이해충돌’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법 위에 군림하려 하는 검찰의 집
지난해만 7000억… 지하철 무임수송 손실 악화일로
인천=지건태·광주=김대우·부산=이승륜, 조언 기자 서울도시철도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로 ‘지하철 대란’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시철도를 운영 중인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개 교통공사의 무임 수송에 따른 손실액이 연간 7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무료 탑승하는 65세 이상 인구 등이 늘었기 때문인데, 손실
법은 ‘초코파이 장발장’에게 ‘죄’를 묻지 않았다
전주=박팔령 기자 ‘현대판 장발장’으로 불리며 세간의 화제를 모은 피해금 1050원의 ‘초코파이 절도 사건’ 피의자에게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2부(부장 김도형)는 27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A(41) 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5만 원을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따라 A 씨는 계속 경비업무에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박경일기자의 여행
밝은 별, 웅장한 산맥, 호젓한 숲길… 지진상처 아문 자리에 ‘미야기올레’
자오·다가조(일본 미야기현) = 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한 해 800만 명이 넘는 한국인이 일본 소도시 구석구석까지 여행하고 있지만, 이곳은 낯설다. 미야기(宮城)현. 일본 도쿄에서 북쪽으로 300㎞쯤 떨어진 곳.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의 중심. 현청 소재지는 센다이(仙台)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센다이까지는 아시아나항공이 직항편을 운항한다. 센다이는 모
백악관 코앞에서 주방위군 피격… 2명 중태·용의자 체포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주(州)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26일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범인을 ‘짐승’이라고 표현하며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격 사건에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500명의 추가 주 방위군 투입을 예고하는 등 민주당 성향 대도시에 군을 배치해 온 트럼프 대통령
삼성전자 “구글 덕”↑ 하이닉스 “구글 탓”↓
구글이 자체 인공지능(AI) 칩인 텐서처리장치(TPU)를 사용한 제미나이 3.0이 AI 거품론을 불식하면서 미 증시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국내 시가총액 1·2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미나이 열풍의 주요 수혜주로 꼽히는 반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 확대에 탄력받았던 SK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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