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 쇄신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공천 키맨’김병기 버티기… 정청래, 윤리심판원에 맡기고 ‘징계 뒷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에 나섰지만 ‘공천 헌금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 징계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양새다. 현역 국회의원을 제명하려면 최종적으로 의원 과반수 찬성 의결이 있어야 하는 데다,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김 전 원내대표를 제명 조치할 경우 ‘명·청(정청래) 갈등’ 요인으로
美 “韓온플법, 미국 차별 中에 유리”… 통상갈등 우려
미국 의회가 보고서를 통해 한국 정부가 검토 중인 온라인플랫폼 관련 법안에 대해 “미국 기술을 차별하고 중국 경쟁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 정부와 산업계에 이어 의회까지 한국의 디지털 규제를 비관세 장벽으로 지목하며 나서면서 양국 간 통상·외교 갈등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 하원 세출위원회는 지난 5일(현지시간) 상무·
그린란드 향해 ‘무력위협’까지… 트럼프, 거침없는 ‘서반구 야욕’
워싱턴 = 민병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후 서반구 패권 장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네수엘라에 이어 동맹인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해서도 무력 카드 사용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언급하며 위협하고 나섰다. 다른 지역에 대한 개입은 최소화하는 대신 서반구에 대한 미국의 패권은 확고히 하는 ‘돈로주의’(19세기 먼
공천헌금 1억 어디갔나? 조사받은 강선우 前 보좌관 “받은 적 없다”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받은 공천 헌금 1억 원을 보관한 인물로 지목된 전 지역 보좌관이 “돈을 받은 적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과 돈을 건넨 것으로 지목된 김경 서울시의원, 강 의원의 전 보좌관 주장이 엇갈림에 따라 강제 수사가 불가피해졌다. 지난해 말 돌연 미국으로 출국했던 김 시의원은 이달
韓로봇 빨래 갤 때, 中로봇 권투·탁구… ‘C - 휴머노이드’ 쇼크
라스베이거스=글·사진 김호준 기자 “센세이셔널(충격적)!”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2026’이 막을 올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북쪽 홀. 중국 ‘엔진AI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사각형 링에 올라 돌려차기와 권투 기술인 잽, 어퍼컷 등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자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
파워인터뷰
“국힘, ‘한동훈 당게’ 허우적… 地選 보수연대 없으면 서울 25개구 전멸”[파워인터뷰]
인터뷰 = 김만용 전국부장, 정리 = 전세원 기자 오 시장은 직설적인 표현을 피하는 정치인이다. 순리에 따르는 것을 선호한다. 마음에 안 들어도 좀처럼 싫은 소리는 공개적으로 하지 않는다. 얼마 전까지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도 “시간을 주자”는 입장이었다. 적토마의 해인 병오년(丙午年) 벽두, 오세훈(64)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
“새해 목표는 두번째 우승”… 실패 뒤 더 단단해진 골프 영건들
첫 우승의 감격보다 두 번째 우승의 갈증이 더 크다. 2025년 나란히 데뷔 첫 트로피를 들었던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김백준(25)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이율린(24)의 2026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2001년생 김백준은 KPGA투어의 ‘미래’다. 올해로 데뷔 3년차를 맞는 김백준에게 2026년은 ‘최고’가 되겠다는 더욱 가열찬 의지
니콜 키드먼 이혼… 19년 결혼생활 마침표
호주 출신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8·사진 왼쪽)과 컨트리 가수인 키스 어번(58·오른쪽)이 19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법원의 스테퍼니 윌리엄스 판사는 6일(현지시간) 두 사람에 대한 이혼 결정을 내렸다. 윌리엄스 판사는 “양 당사자 간 혼인 생활을 계속할 수 없을 정도의 해소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고
사설
中·日 충돌 속 李 곧 방일, 한미일 협력 약화 경계해야[사설]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리창 국무원 총리와의 오찬에서 “올해를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삼고, 되돌릴 수 없는 흐름으로 공고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는데, 같은 날 중국은 일본에 대해 ‘이중용도 물자’ 수출 금지라는 강경한 보복 조치를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중·일 충돌의 직접적 계기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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