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11일 반도체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인프라 산업 호황에 따른 초과세수 활용 방안으로 ‘국민배당금’을 제안한 것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반도체 호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장밋빛 낙관’에 의존해 사실상 ‘AI 기본소득’을 언급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도 13일 “한국 자본시장
이견 못좁힌 ‘17시간’ … 노조 “성과 외부요인 아냐, 오늘로 끝”
삼성전자 노사의 이틀째 사후 조정이 최종 결렬되자 오는 21일로 예고된 삼성전자 총파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3일 “밤을 새워서라도 반드시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협상 재개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합법적인 수단인 긴급조정권 발동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3일 중앙노동위원회 등에 따르
금융사 대출문턱 더 높아질듯…‘상록수 채권매각’ 후폭풍
금융회사들이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가 보유해 온 장기 연체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금융권 부실채권 처리 체계가 화두에 올랐다. 정책성 채무조정 기능이 캠코에 집중되는 상황에 새출발기금 손실까지 겹치면서 공기업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상록수)는 약 8450억 원
징계요청 다음날 또 감찰… ‘박상용 품위유지 위반’ 몰아간다
인천지검이 박상용 부부장검사 추가 감찰을 위한 기초 조사 방침을 세우면서 법무부가 변호인을 통한 자백 요구 등 기존 징계 사유에 더해 추가 사유까지 한꺼번에 묶어 징계위원회를 개최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징계 항목이 늘어날 경우 박 검사의 최종 징계 수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지검이 박 검사 감찰을 위
“이란군 궤멸”이라던 트럼프…美 정보당국은 “이란 미사일 전력 상당 복구”
미국 정보당국이 이란의 미사일 전력이 상당 부분 회복됐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란군이 사실상 궤멸됐다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기존 주장과 배치되는 내용으로,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관의 기밀 평가를 인용해 이란군이 대부분의 미사일 기지와 발사대,
“젤렌스키 결단하면 군사작전 중단될 수 있어”...러시아 주장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결단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 종료 시점과 관련한 질문에 “키이우 정권,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이 책임지고 필요한 결정을 내리는
악!… 매킬로이 연습중 발가락 통증 호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발가락 부상으로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미국프로골프협회(PGA)챔피언십 연습라운드를 조기에 마쳤다. 매킬로이는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연습라운드를 3홀만 돌고 중단했다. 매킬로이는 애초 9홀을 소화할 계획이었으나 발가락 부상 탓에 모두 진행하지
226일만에 돌아온 김하성… ‘172㎞ 총알 타구’ 완벽 처리
226일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로 돌아온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복귀전부터 수비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김하성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하성이 빅리그 경기에 나선 건 지난해 9월 2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226
이경규 “이번 월드컵도 주저말고 ‘대~한민국’ 응원해야”
“주춤주춤 말고 대한민국을 응원해야 합니다.” 남다른 축구 사랑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경규(66·사진)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국민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과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 프로그램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국가를 찾아가 응원 문화를 전파했던 이경규는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 기간 중 KBS와 손잡고 멕시코 현지로
사설
“반도체 국민배당” “긴축은 포퓰리즘” 위험하고 비현실적[사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2일 “반도체 초과 이윤 일부를 국민배당금으로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렀다. 청와대는 “개인 의견”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문제는 단발적 해프닝이 아니라는 점이다. 김 실장은 나흘 전에도 역대급 초과 세수를 전망하며 확장 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반도체 초과 이익은 그동안 투자의 결실이자 미래 경쟁력을 위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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