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웨지샷의 탄도 조절을 상당히 어려워한다. 핀의 위치나 날씨, 그린의 형태 등 여러 이유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공을 띄워야 할지, 아니면 굴려야 할지 판단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잦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탄도의 조절은 극단적으로 탄도를 높게 하거나 낮도록 하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 핀의 위치가 앞핀일 경우이거나 뒷바람이 불고 있을 경우, 포대그린인 경우일 때 띄우는 공의 샷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 공이 구르는 양을 조절해야 하는 상황일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는 지난 1989년 김보성, 이미연 주연에 강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아 당시 한국 사회의 과열된 교육열과 지나친 학업 경쟁 등을 비판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영화다. 당연히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골프에서 홀인원 역시 성적순이 아니긴 마찬가지다. 올해 3월 열린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오픈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잉글랜드의 데일 위트넬이 하루에 두 번이나 홀인원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미국 홀인원 기록실(NHR)에 따르면 한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두 번 할 확률은 6700만 분의 1에
호주의 그레그 노먼이 LIV 골프와 결별했다. 노먼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벗어나 새로운 골프 무대를 만들겠다는 자신의 꿈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만나 2022년 LIV 골프 출범으로 이뤘다. 사실 노먼은 자신이 PGA투어에서 현역선수로 활약했던 시절부터 ‘이탈’을 꿈꿨다. 그의 첫 번째 시도는 빠르게 진압돼 PGA투어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을 만드는 배경이 됐다. 은퇴 이후의 시도는 더욱 구체화됐고, 자금 지원도 더욱 확실했다. 그 덕분에 필 미켈슨과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SNS ZONE
임성재, ‘골프광’ 축구스타 베일과 ‘찰칵’[SNS ZONE]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 법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는 최근 자신의 SNS에 ‘골프광’으로 알려진 축구스타 개러스 베일(웨일스)과 만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팬심에서 우러난 환한 미소를 감추지 않고 있다. 임성재는 이 사진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염소를 형상화한 이모티콘 두 개만 붙였다. 이는 GOAT, 즉 특정 종목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영어 표현인 ‘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이다. 마침 염소의 영어 표현이 goat라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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