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의 정치카페

허민 전임기자의 날카로운 정치분석

발송일 2026.06.02
플라톤을 빌린 대통령의 ‘야당 악마화’… 투표 독려 뒤의 편 가르기[허민의 정치카페]

플라톤을 빌린 대통령의 ‘야당 악마화’… 투표 독려 뒤의 편 가르기[허민의 정치카페]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고 했다. 선거를 목전에 둔 대통령의 메시지는 겉으로는 투표 독려지만, 실제 정치 문법으로는 지지층 동원, 야당 악마화, 권력 정당화가 섞여 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플라톤 인용은 오히려 ‘대통령다움’을 돌아보게 하는 ‘미러링 역공’을 부르고 있다. ◇권력자의 언어 이 대통령의 글은 혐오와 독설로 가득 차 있다. “투표하지 않으면 사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며 나와 가족의 삶을 망치는 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했고, “이 말이 불편한 정치집단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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