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기자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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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일 2026.03.12

죽음의 유배지 청령포, 충절의 恨서린 관란정… 가련한 단종 흔적 찾아 걷는 ‘애도의 길’[박경일기자의 여행]

죽음의 유배지 청령포, 충절의 恨서린 관란정… 가련한 단종 흔적 찾아 걷는 ‘애도의 길’[박경일기자의 여행]

제천·영월·영주·청주·군위= 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세조의 왕위 찬탈, 억울한 죽임을 당한 단종, 단종 복위에 나섰다가 죽은 금성대군과 단종을 보필한 엄흥도 얘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가 뜨자 영월로 사람들이 몰렸다. 소위 ‘사진발 잘 받는’ 촬영 장소가 아니라, 영화가 다룬 역사 이야기가 여행을 이끄는 모습은 생경하다. 사람들을 영화 밖으로 데리고 나온 건 무엇일까. 단종의 능인 장릉과 유배지 청령포에는 평일에도 차 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관광객이 밀려든다. 쏟아져 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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