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기자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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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일 2026.03.19

형광빛 메타세쿼이아·고즈넉한 고택… 배꽃 필 무렵이 ‘최고의 시간’[박경일기자의 여행]

형광빛 메타세쿼이아·고즈넉한 고택… 배꽃 필 무렵이 ‘최고의 시간’[박경일기자의 여행]

나주·광주=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전남 나주에 간다. 배꽃 개화도 멀었고, 메타세쿼이아 신록도 아직이다. 영산강 변의 유채꽃도 피려면 보름 넘게 기다려야 한다. 나주에 가기에는, 아직 이른 봄이다. 그런데도 서두른 건, 봄날의 나주여행을 일찌감치 다짐받고 싶어서다. 나주는 만춘(晩春)의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다. 꽉 찬 봄날, 나주에는 하얗게 피어난 배꽃이 구릉을 넘어간다. 보름달 뜬 밤의 배꽃은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로 시작하는 이조년 시조 ‘다정가(多情歌)’의 실사 판이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의 형광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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